접속자 : 42(회원0)  오늘 449 어제 1,296 최대 13,898 전체 9,038,691  
 커뮤니티 정보포토 플라자공간 비디오뮤직-카페자료 공간관심+즐거움
자유 게시판한줄 글남기기배너 등록감성 사전自我 斷想뉴스 마당
   wego21™  LOGIN
  
  
  ID저장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자유 게시판
한줄 글남기기
배너 등록
감성 사전
自我 斷想
뉴스 마당
감성 사전 베스트 #10
 
작성일 : 14-11-26 04:30
얼굴 - 박인환
 글쓴이 : IN-BEST
조회 : 3,898   추천 : 0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旗)를 꽂고 산들 무얼 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 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마디

먼지 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 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 낭독 박인희

Level. 00%
 
   
 



홈페이지소개   |   개인정보보호   |   광고   |   배너등록   |   찾아 오시는길

:::::::::::::::::::::: 인-베스트 코리아 | 김인배 |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35, 광림빌딩 706호 | TEL: 031-393-2212 | FAX: 031-393-2219 | E-mail: korea@in-best.com :::::::::::::::::::::: Copyright (C) '2008 wego21.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IN-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