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자 : 30(회원0)  오늘 96 어제 622 최대 13,898 전체 9,016,977  
 커뮤니티 정보포토 플라자공간 비디오뮤직-카페자료 공간관심+즐거움
자유 게시판한줄 글남기기배너 등록감성 사전自我 斷想뉴스 마당
   wego21™  LOGIN
  
  
  ID저장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자유 게시판
한줄 글남기기
배너 등록
감성 사전
自我 斷想
뉴스 마당
자유 게시판 베스트 #10
 
작성일 : 10-12-30 03:47
:: 2010 말말말 :: [ 온병 포탄, 형님예산, 자폭 말폭탄]
 글쓴이 : IN-BEST
조회 : 7,834  



:: 정치분야 ::

‘자연산’ 안상수, 잇단 말실수로 시련
외교부 장관딸 특채 ‘굿파더’ 패러디
“위장전입·탈루등 MB정부 4대 필수과목”


올해 정치권에선 유난히 유행어가 많았다. 유행어 제조의 선두에 선 정치인은 단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였다.
그림자처럼 들러붙은 ‘군미필’ 이력은 그에게 H ‘행불상수’란 별명을 안겨줬다. 군 면제 사유가 ‘행방불명’으로 돼있기 때문이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이 ‘오명’을 씻기 위해 “지금이라도 전면전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서라도 입대해서 같이 싸울 것”이라고 했지만, 보온병을 들고 포탄이라고 했다가 되레 ‘보온상수’란 새 별명만 더 얻었다. 보온병 포탄 패러디가 잦아들 쯤, 여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여성 비하적인 룸살롱 ‘자연산’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늦게나마 ‘90도 사과’를 했지만, “안 대표 체제로는 2012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당내 아우성이 여전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지표로 내세웠던 ‘공정사회’를 소재로 한 유행어도 숱하게 생겨났다.
8·8개각에서 공정사회 기치에 걸맞은 ‘소장수의 아들’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총리 후보자로 내세웠지만, 양파총리란 비판만 샀다. 직원을 가사 도우미로 부리고, 재산 증식 과정은 의심스러웠으며, 박연차 게이트를 둘러싼 말 바꾸기도 석연치 않은 탓이었다. 전임 정운찬 총리의 흠결보다 더 심한 의혹에 “썩은 양파껍질을 벗기는 느낌”(박영선 민주당 의원)이란 말까지 나왔고, 김 후보자는 결국 지명 21일 만에 사퇴했다.

함께 개각 대상에 올랐던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등도 위장전입, 쪽방촌 투기 등 도덕성 문제로 낙마했다. 이 때문에 “이명박 정부에서 지명한 고위 공직후보자들은 위장 전입, 세금 탈루, 병역 기피, 부동산 투기 등 4대 필수과목을 이수했다”(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아냥을 들었다.

인사청문회 파동이 잠잠해질 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공정사회의 적’으로 등장했다.
자신의 딸을 외교부 5급에 특별채용했던 게 들통이 났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대부’(God father)를 패러디한 ‘굿파더’(Good father)란 동영상을 만들어 이를 비판했고, 결국 유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이를 계기로 외교부 전반의 채용 비리 의혹과 불공정 인사 관행까지 도마에 올랐지만,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외부에 인사 청탁을 하는 직원에겐 철저히 불이익을 주겠다”며 여전히 엄포를 놔야 할 정도다.

예산안 처리도 엉망이었다. 여당이 예산안을 단독 날치기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친서민 복지예산이 누락됐지만, 형님예산과 마나님 예산은 꿋꿋하게 살아남았다. 야당에선 ‘형님’(이상득 의원)이 올해 1790억원 등 3년 동안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챙겼다고 비판했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도 지난해 한식 세계화 예산(30억원)에 이어 올해도 ‘뉴욕 고급 한식당’ 설치 예산 50억원을 챙겼다.

국방부도 잦은 말 바꾸기로 유행어를 제조했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태 때 천안함의 음파탐지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음을 ‘뒤늦게’ 시인했다. 연평도 포격 사태 때는 케이-9(K-9) 자주포 4대로 대응사격을 했다고 했지만, 뒤에 3대였다고 말을 바꿨다. 넘치는 의혹 속에 국방부가 말 바꾸기를 자주하자, 누리꾼들은 국방부의 해명을 믿기 어렵다며 국뻥부란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또 이명박 정부가 비즈니스 외교의 최대 성과물로 홍보해왔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의 대가로 한국군 특전사 부대가 파견되는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원전수주란 대통령의 정치적 치적을 쌓기 위해 대한민국 젊은 장병들의 생명안전을 담보로 끼워팔기 한 비즈니스 파병”이란 비판이 일었다. 파병 동의안은 지난 8일 예산안과 함께 날치기 처리됐다.



:: 사회경제분야 ::

특별사면 이건희 “국민들 정직했으면”
윤증현 ‘복지론’ 김승연 ‘팔자론’ 눈길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인기어로

“제 점수는요?”,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 말들은, 올해 하반기 방영된 케이블 텔레비전 프로그램 <슈퍼스타 케이(K)2)>가 낳은 유행어다. 이 프로그램에서 ‘평범 이하’로 생각됐던 참가자들은 최고의 가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연출하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정치권에서 말로만 회자되던 ‘공정사회’의 진짜 모습이라며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같은 맥락에서 ‘공정하지 않은 사회’를 꼬집었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은 대중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음에도 맥없는 최후를 맞았다. <한국방송>(KBS)의 오락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서 개그맨 박성광씨가 유행시킨 이 말을 두고, 지난 4월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김인규 한국방송 사장에게 “(저런 유행어가) 찝찝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얼마 뒤 코너 자체가 폐지돼 논란이 일었다.

‘차도남’처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줄임말들도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유행어가 됐다.
‘차도남’은 ‘차가운 도시 남자’의 줄임말로 <에스비에스>(SBS) 드라마 ‘나쁜 남자’ 등을 통해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렸다. 만화가 조석의 웹툰 <마음의 소리>에서 처음 나온 이 말은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 등으로 분화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치인 외에 고위 공직자들의 혀끝에서 비롯된 ‘설화’도 있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 3월 한 강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뛰어버린 바로 전날 계좌가 발견됐지 않습니까?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표돼…. 그거 때문에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린 겁니다”라고 말한 사실이 언론에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트위터 사용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복지 같은 데 재원을 다 써버리면 결국 남는 게 별로 없게 된다. 나라 형편이 되는 한도 내에서 즐겨야 한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아야 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9월 열린 한 워크숍에서 “우측 깜빡이를 넣으면 우회전한다”는 발언으로 ‘설화’를 자초했다. 김 총재는 당시 우회적으로 금리 인상 필요성을 밝혔지만, 시장금리가 잇따라 떨어지면서 여전히 ‘직진 주행’을 하는 중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월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장에서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 거짓말없는 세상이 되어야 겠다”고 한 말도 구설에 올랐다. 당시는 이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단독 특별사면을 받은 지 3개월도 안 되는 시기로, 경영 일선 복귀를 앞두고 여론을 저울질하던 상황이어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검찰 조사를 자주 받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팔자가 센 것 아닙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에 대중을 감동시킨 아름다운 말도 있었다. 지난 3월 입적한 법정 스님은 마지막 떠나는 글에서도 ‘무소유’의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유언에서 “인연이 있어 신뢰와 믿음으로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며 “머리맡에 남아 있는 책은 내게 신문을 배달한 사람에게 전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고은 시인은 지난 5일 타계한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에 대해 “불의에 못 견디고 불의가 정의로 판치는 것/ 그것 못 견디는 사람…. 만인이 선생님이라 선생이라 고개 숙이는데 당신께 형이라 부르는 사사로운 사람도 있어야겠기에…”라는 조사를 남겨 주위를 숙연케했다.

<출 처 ; 하니닷컴>


Level. 00%
 
   
 



홈페이지소개   |   개인정보보호   |   광고   |   배너등록   |   찾아 오시는길

:::::::::::::::::::::: 인-베스트 코리아 | 김인배 |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35, 광림빌딩 706호 | TEL: 031-393-2212 | FAX: 031-393-2219 | E-mail: korea@in-best.com :::::::::::::::::::::: Copyright (C) '2008 wego21.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IN-BEST™